재테크와 자녀교육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박성현 저)>을 읽고 저평가된 가치주, 저평가 우량주를 고르는 방법을 정리했다. 'HTS 조건 검색'을 활용하면 과거의 실적을 기반으로 투자기준을 만족하는 종목을 찾아낼 수 있다.

 

1~2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핵심 요약② - 저평가우량주 고르는법 | 주식 PER, PBR, BPS, PSR, PCR 뜻

'잃지 않는 안전한 주식'을 찾아내는 체크리스트 HTS '조건 검색' 메뉴를 활용하면 기업의 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가 세운 투자기준을 만족하는 기업을 찾을 수 있다. 책에 나오는 안전한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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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타 7피 주식초보 최고계략 핵심 요약① - 잃지 않는 안전한 주식 체크리스트 | 액면분할 뜻,

주식 투자에 있어서 잃지 않는 투자란 없다. 하지만 잃지 않는 확률을 높일 수는 있다. 책 의 저자 박성현 님이 제시하는 '세븐스플릿' 투자전략이 그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세븐스플릿 투자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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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 그 회사의 이익은 과연 적당한 것인가?

158p 이익 창출 능력이 크면 클수록 당연히 해당 기업의 미래 가치가 성장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ROE는 기업에 투입한 자본을 사용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만들어냈는지, 즉 기업의 이익 창출 능력을 일컫는다.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159P 기업의 ROE가 연간이든 분기든 어느 시점에 갑자기 높아지거나 낮아졌다면 이유를 파악해보아야 한다. ROE의 급격한 하락이 R&D 투자 등을 위한 자본 확충 때문인지, 아니면 매출과 영업 이익 등의 급락 때문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ROE의 갑작스러운 상승 역시 매출 부진으로 인한 공장부지 매각 등에 의한 것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59p 투자자의 입장에서 ROE는 일반적으로 시중 금리보다 높아야 의미가 있다. ... 금리보다 낮은 이익을 낸다는 것은 이익 창출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나는 ROE의 급락/급상승과 관계없이 연간 결산 기준 3년 이상, 혹은 분기 결산 기준 3분기 이상 ROE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되는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겠다고 생각했다. (버핏은 ROE가 15% 이상인 기업을 좋은 기업이라고 평가함)

 

1타 7피 주식 투자 최고 계략, 저평가우량주 찾는법

 

11. ROA (return on assets, 총자산순이익률) : 기업도 레버리지를 사용한다

162p ROA는 주주의 돈과 은행 등에서 빌린 돈을 모두 이용해 얼마의 이익(당기순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이고, ROE는 주주의 돈만으로 얼마 정도의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이다.

총자산(총자본) = 자기자본 + 타인자본(부채)

자기자본 = 총자산 - 타인자본

 

162p ROA와 ROE의 차이가 큰 기업은 부채가 과도한지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 부채는 곧 레버리지라는 관점에서 볼 때 ROA와 ROE가 모두 높다면 기업이 레버리지를 건전하고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중 금리 이하의 ROE 혹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ROA와 ROE의 차이가 크다면 결코 안전한 회사라고 볼 수 없다.

예) SK하이닉스의 경우 2017년의 ROE는 36.80% ROA는 27.42%였다. 두 수치의 차이가 크지 않음 → 부채비율이 매우 낮을 것임 → 부채비율 34.29%

 

12. EV/EBITDA : 회사의 가격을 이익으로 나누면?

 

165p EV/EBITDA는 회사의 가격을 이익으로 나눈 수치다. 기업이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을 이용해 영업 활동으로 창출하는 이익의 개념이다. 어느 기업의 EV/EBITDA가 10배라고 한다면, 이 회사를 통째로 매수할 경우 투자 금액을 회수하는데 10년이 걸린다는 말이다.

EV = 기업의 총가치 = 주식의 시가총액 + 순차입금(총차입금-현금성자산과 투자증권)

EBITDA =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 차감 전 영업이익

 

165p PER과의 비교

PER = 시가총액 / 주당순이익

EB/EBITDA = 시가총액에서 순차입금을 반영한 값 / 영업이익

 

 

13. 52주 최저가 대비율 : 좋은 회사인데 주가가 떨어져 봤자지

167p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 할지라도 주가가 높을 때 매수한다면 잃는 투자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소 1년간, 그러니까 52주간의 주가 데이터는 꼭 확인해본다.

 

167p 52주 최저가 대비율은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 금융위기 같은 큰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한 우량한 재무 성과를 가진 회사의 주가가 52주 최저가를 이탈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인한다. 

예) 52주 최저가 대비율이 30%라면, 현재가 1만 원의 주식이 7천 원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봄

 

14. 부채비율

171p 신용, 미수, 몰빵 3종 세트는 주식 투자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거쳐야 할 통과의례 같은 것... 지금 오직 현금만으로 오직 분산투자만 한다.

 

172p 현금이나 자산을 많이 보유한 투자자나 회사는 굳이 레버리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부채비율은 높지만 이익률이 높은 회사와 부채 비율이 낮은데 이익률이 높은 회사는 확실히 구별해야 한다. 예대 마진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은행 같은 금융 업종을 제외하고, 부채비율은 낮은 것이 좋다.

 

173p 투자를 받을 수 있는데도 대출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에, 부채가 많은 기업은 투자를 받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부채비율 = 타인자본(부채) / 자기자본 x 100

 

174p 부채를 상환해서 부채 비율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증자를 통해 부채 비율을 줄일 수도 있다. ...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유상 증자 가능성이 높은 회사에 투자하는 것과 다름없는 행위가 될 수도 있다.

 

15. 유동비율 : 현금이 부동산보다 좋은 이유

▶유동비율: 기업의 지급 능력이나 신용 능력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x 100

 

176p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많다면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이 풍부하다는 것이고, 반대라면 약간의 매출 하락만으로도 갑자기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의미다.

 

177p 유동비율은 200%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이상적이며, 이를 '2대 1의 원칙 Two to one rule'이라 부른다. 반드시 유동비율 확인!

 

16. 배당주

적자 배당: 이윤이 없는데도 배당을 한다는 것.  주주의 결정에 따라 적자 상황에서도 배당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전에 번 돈이 유보금으로 남아 배당 여력이 있을 수 있고, ... 건물 등의 부동산 자산을 팔아 배당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예) 천일고속 - 2017년 시가배당률 17.3% 적자배당. 오너 일가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서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 

 

180p 배당을 많이 준다고 해서 가치 있고 성장성 있는 회사라고 볼 수는 없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배당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보한 이익을 재투자해 투자자에게 실적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보상하는 것이 그들의 방침이다. 

 

181p 배당주 중에서 투자할 회사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비슷한 회사 중에서 '이왕이면 배당주'를 선정하는 것이 낫다.

 

17. 외국인 지분율

182p 주식 고수로 알려진 투자자들이 보유한 종목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그 종목에 투자한 이유가 나의 투자철학과 일치한다면 내 나름의 방식으로 한 번 더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최종적으로 좋은 종목이라 판단하면 매수한다.

 

183p 주식 투자를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으로 일정 수익률 이상을 달성한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 비중을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다면 나는 적극 활용할 것이다. 내가 조건 검색에 외국인 지분율을 추가한 이유는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18. NCAV (Net Current Asset Value, 순유동자산가치) : 안전한 투자의 끝판왕

 

NCAV 수치 = (유동자산 - 총부채) / 시가총액

▶NCAV 전략: NCAV 전략은 순유동자산가치가 시가총액 대비 큰 기업을 매수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산출 값이 1 이상이라면 망하더라도 곧바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예) 동원개발

 

186p 주의할 점은 유동자산 중에 질이 다른 자산이 섞여 있다는 사실이다. ... 현실적으로 망한 회사의 재고 자산은 가치를 100% 인정받기 힘들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19. 재무 지표: 정도이되 왕도는 아니다.

두 회사의 주요 재무지표를 비교해 보자. 재무지표만 본다면 B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할 것이다. 하지만....

193p 알고 보니 A회사는 인간의 수명을 200세로 연장시킬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성공해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고, B회사는 현재 분식 회계로 금융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데다 최대 주주인 대표 이사가 배임과 횡령으로 구속되어 수사를 받는 중이다.

 

재무 성과에 따른 주가 지표를 확인하는 것은 정도이되 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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