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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 않는 안전한 주식'을 찾아내는 체크리스트

HTS '조건 검색' 메뉴를 활용하면 기업의 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가 세운 투자기준을 만족하는 기업을 찾을 수 있다.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책에 나오는 안전한 주식 체크리스트가 정답은 아니지만 이 내용을 참고하면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를 찾을 수 있다.

 

1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책] 1타 7피 주식초보 최고계략 핵심 요약① - 잃지 않는 안전한 주식 체크리스트 | 액면분할 뜻,

주식 투자에 있어서 잃지 않는 투자란 없다. 하지만 잃지 않는 확률을 높일 수는 있다. 책 의 저자 박성현 님이 제시하는 '세븐스플릿' 투자전략이 그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세븐스플릿 투자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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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BR (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배수) : 회사가 망해도 건질 수 있는 투자금

145p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BPS, book-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 즉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다. ... 한국전력의 2020년 5월 기준 PBR이 0.2배이니... 한국전력의 순자산은 68조 원 정도인데 시가총액은 12조 8천억 원 정도다. (주가가 너무 싸다!)

 

하지만,

146p 한국전력 역시 PBR은 낮지만 실적이 계속 악화된다든지 정부의 관련 정책이 사업에 불리하게 바뀐다든지 하는 이유로 수익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결국 자산까지도 감소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PBR 계산의 근거가 되는 자산 규모 측정 역시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 ex) 기계 장치(청산 시 제값 받을 수 있을까?), 부동산(감정가일 뿐...), 무형자산(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 저작권 등) PBR 역시 PER과 마찬가지로 절대적인 수치만 가지고 기업 평가의 지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박성현 저), 세븐스플릿 투자 

 

7. PSR (price sales ratio, 주가매출액배수) : 매출이 큰 회사와 매출이 증가하는 회사

149p PER이 1개의 주식으로 얻을 수 있는 순이익의 크기를 가리키는 지표라면, PSR은 1개의 주식으로 얻을 수 있는 매출의 크기를 가리키는 지표다. ... PSR의 변화 추이는 유용한 지표다. 예를 들어 어느 회사의 PSR이 주가의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10배였다가 1배가 되었다면 큰 매출 신장의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PER과 마찬가지로 동일 업종의 PSR이 10배인데 어느 회사의 PSR이 5배라면 충분히 눈여겨볼 만하다. 

 

150p PSR과 함께 매출 증감률 조건도 검색에 추가하기로 했다. 직전 결산 대비 혹은 전년이나 동기 대비 매출 증가는 규모와 관계없이 기업의 성장에 호재로 작용할 만하다. 반대로 매출이 줄었다면 위험 신호.

 

8. PCR (price cash flow ratio, 주가현금흐름배수): 주머니에 들어와야 온전한 내 돈이다

150p 현금흐름은 기업의 부도 가능성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수치인지라 투자 판단에 앞서 꼭 살펴보아야 하는 주가 지표다. (영업 활동 / 투자 활동 / 재무 활동)

▶CPS (cash flow per share, 주당현금흐름): 현금흐름을 총 주식 수로 나눈 값

▶PCR: 주가를 CPS로 나눈 것

 

151p PCR이 낮을수록 저평가된 주식이다. 2017년 삼성전자의 PCR은 6.12배이고 LG전자의 PCR은 5.49이다. PCR 지표로만 봐서는 LG전자의 주가가 더 저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시기 삼성전자의 PER은 9.4배이고 LG전자의 PER은 11.11배였다.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LG전자가 더 사업을 잘했다고 볼 수 있고, 순이익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성과가 더 좋았다고 볼 수 있다.

 

152p 주가와 이익PER, 주가와 순자산PBR, 주가와 매출PSR, 주가와 현금흐름PCR의 상관관계까지 모두 유기적으로 조합해 판단해야 한다. 

 

 

9. PEG (주가 순이익 증가 비율) : 저평가된 회사와 고평가되어야 하는 회사

▶PEG는 PER을 향후 3년 혹은 5년간의 예상 순이익 증가율로 나누어 계산한다.

 

155p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성장성 있는 회사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PEG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PEG는 피터 린치가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했던 주가 지표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는 PEG가 1이면 적정하고 0.5 이하이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 

 

ex) 2020년 8월 기준 GS홈쇼핑 PER 6.67 / 다나와 PER 15.94 → GS홈쇼핑 저평가

GS홈쇼핑 5년간 주당 순이익 증가율 0.85%, PEG -7.85 / 다나와 주당 순이익 증가율 35.43%, PEG 0.45 → GS홈쇼핑은 과연 저평가일까?

※ PEG와 PER은 낮을수록 저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마이너스인 경우는 성장률 감소나 순이익 적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저평가와는 거리가 먼 상태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156p 저평가된 회사의 주식을 매수했는데 그 회사의 성장이 정체되어 계속해서 저평가된 상태가 지속된다면 주가 상승을 통한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하지만 고평가 되어야 할,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회사라면 향후 주가 상승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 사람인에이치알 PER 12.03배 / 5년간의 주당 순이익 증가율 30.67% / PEG 0.4

 

156p PEG의 약점은 주당 순이익 증가 비율을 제대로 예상해 반영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5년간 평균 50%의 주당 순이익 증가율을 보인 회사라 할지라도 외부 환경에 따라 성장이 멈출 수 있으며...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핵심 요약③ - 저평가우량주 고르는법 | 이브이에비타, ROE, ROA, NCAV, 52주최저가대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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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읽고 저평가된 가치주, 저평가 우량주를 고르는 방법을 정리했다. 'HTS 조건 검색'을 활용하면 과거의 실적을 기반으로 투자기준을 만족하는 종목을 찾아낼 수 있다. 1~2편에서 이어지는 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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