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연구소] 모멘텀 뜻이 뭔가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자! ROE계산 |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주식입문서)

네이버 카페 가치투자연구소는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주식 종목분석, 종목추천 등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올해 동학개미운동 이후 이 카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혼자 하는 투자는 외롭고 금방 지친다. 가까운 지인과 투자 이야기를 마음 터놓고 하는 것도 쉽지 않다. 먼 길을 갈 때는 말이 통하는 좋은 동료와 함께 걸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 가치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가입을 추천하는 카페이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입문서로 추천하는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기본편을 읽고 가치투자 종목 발굴비법에 대해 정리했다.

가치투자연구소 : 네이버 카페

 

1. 모든 주식투자자는 가치판단자다!

주식투자란 좋은 기업의 주식을 가격이 낮을 때 사서 가치가 올라 가격이 높아질 때 팔아 수익을 남기는 것. 좋은 기업의 가치를 따져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모멘텀: 주가는 상승하든 하락하든 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움직이려는 성향이 있는데, 이러한 관성을 모멘텀이라고 한다.

 

1626년에 인디언들은 뉴욕시 맨하탄을 24달러 상당의 장신구 및 구슬과 맞바꾸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인디언들이 몹시 어리석다고 여겨지지만, 만약 그들이 24달러를 복리로 투자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약 380년이 지난 현재를 기준으로 연리 8%로 투자 시 120조 달러, 연리 6%로 투자시 992억 달러, 연리 4%로 투자시 7,126만 달러이다. 이렇듯 복리는 처음 시작할 때 단 2%의 차이라도 그 차이가 누적될수록 훗날 금액의 차이는 엄청난 결과로 나타난다.

1억 원에 대한 복리 계산

▶종잣돈 1억 원을 연 수익률 10%로 30년 굴리면 17억이 되고, 연수익률 20%로 30년을 굴리면 237억이 된다.

 

▶가치투자: 사업전망이 좋은 기업을 고르고, 그중에서 복리수익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 즉 가장 높은 복리수익률로 가급적 장기간에 걸쳐 투자하는 것이 진정한 가치투자이다.

 

▶가장 높은 복리수익률이란?

주식투자는 주주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종목 + 사업의 지속가능성 여부를 따져서 투자한다. ROE=(당기순이익/자본총액)

모멘텀 뜻 ROE계산법 가치투자연구소

 

2. 어떤 기업(종목)을 골라야 할까? 좋은 기업 찾는 방법!

(1) 기업의 능력을 파악하라

1) 경영진의 능력

- 신문 등을 통해 나타나는 시장의 평판

- 노사관계의 안정성

2) 신제품 개발 능력

- 계속해서 신제품을 만들어내고 판매하는 능력

3) 시장점유율

- 승자독식 현상: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ex) 맥주

- 상표에 대한 충성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 확보 ex) 아이폰, 스타벅스

 

(2) 기업의 주력 상품을 확인하라

1) 해당 기업의 주력 상품이 무엇인지

2) 그 제품이 지금 잘 팔리고 있는지

3)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 ex) 하이닉스 vs. 삼성전자

 

(3) 기업의 재무제표 확인은 필수!

1) 포괄손익계산서

A. 영업이익이 흑자인지 첫 번째로 확인할 것. 영업이익을 통해 본업에서의 경쟁력을 알 수 있다.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추세인지 감소하는 추세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5년 정도의 자료를 비교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2) 재무상태표

A. 유동자산의 규모: 유동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부도위험이 매우 낮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B. 유동부채의 규모: 유동부채가 유동자산 규모보다 커지면 회사의 부도위험이 매우 커진다. 부채비율이 200% 미만이면 좋은 것으로 판단한다. 부채비율=(부채총계/자본총계)

C. 증자 유무 확인: 대체로 증자를 하면 주당순이익 같은 주당가치가 희석된다. 즉, 주식수가 늘어나게 되어 기업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D. 자본잉여금을 통해 무상증자 가능성을 살펴본다:  자본잉여금은 회사의 결손을 메우는 용도와 무상증자 재원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회사의 자본잉여금 규모로 그 회사의 무상증자 실시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3) 현금프름표

A. 영업활동 현금흐름: (+)의 흐름을 보였다는 것은 영업을 통해 현금이 기업으로 들어왔다는 뜻이다.

B. 투자활동 현금흐름: (-)의 수치를 보였다는 것은 투자를 해서 돈이 기업 밖으로 빠져나갔다는 뜻이다. (+)의 흐름을 보였다면 투자했던 돈을 회수하게 된 것이다. ex) 주식/부동산 매각 등

C. 재무활동 현금흐름: (-)의 수치를 보인 것은 부채를 상환했다는 뜻이다. (+)의 수치를 보였다면 부채가 추가되었다는 뜻이다.

현금흐름표에서 적어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달리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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