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오르면 실질소득이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하여 수입이 고정된 사람들의 살림이 어려워진다. 반면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익을 누림에 따라 근로의욕이 감퇴한다.
예금, 채권 등의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물가가 오른 만큼 그 가치가 떨어지게 되므로 손해를 본다. 반면 채무자는 갚아야 할 부담이 줄기 때문에 이익을 보게 된다. 그런데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주로 가계이고 채무자는 주로 기업과 정부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가계의 부를 기업과 정부로 재분배하는 부정적인 경제효과를 유발한다.
1)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쳐 기업가치가 향상되면서 주가가 상승한다. (그러나 통화량이 늘어나는데도 실질생산량이 증가하지 않을 경우 물가를 상승시켜 오히려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
2) 통화량이 늘어나면 실질이자율이 하락하게 되고, 예금을 하는 대신 주식투자로 수요가 몰려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3) 통화량이 늘어나면 시중의 유동성이 늘어나 증권시장의 유동성을 풍부하게 함으로써 주가가 상승한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기 전에 우선 절세상품을 자신의 한도까지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 절세상품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높은 실질수익률을 가져다준다. 정부는 세수가 부족해지면 절세상품을 줄이게 된다. 여유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절세상품에 투자해라. (세수가 부족해질 리 없으니, 앞으로 절세상품은 줄어들 것 같다. 현재 판매되는 상품들도 점점 축소 또는 폐지될 것 같다. 가입할 수 있을 때 가입하자!)
ex) 이자/배당소득세가 비과세 되는 상품, 낮은 세율 적용하여 세금우대를 해주는 상품, 소득공제상품 등
주가는 경제의 거울이고, 경기보다 선행하는 습성이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때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 운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다. (매월 꼭 확인하는 습관!) 시중에 돈이 풀리는지 묶이는지, 금리가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는 모두 통화정책에 의해 결정된다.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시중을 떠도는 돈을 부동자금이라고 한다. 부동자금의 특징은 휘발성이 매우 강한 돈이라는 것이다. 만약 어느 시장으로 이 돈의 쏠림현상이 일어나면 엄청난 가격 상승이 일어난다. 따라서 이들 자금의 움직임에 대한 기사는 매우 중요하다.
진정한 양극화의 시대가 열렸다.
한국 같은 개방된 소규모 경제에 국제자본의 유출입은 경제에 심한 충격을 줄 수 있다. 국제자본은 금리가 높고 통화강세국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뚜렷하다. 국제자본은 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들 자본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율은 국제무역시장에서 상품가격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늘고 수입은 감소해서 경상수지 흑자가 나타난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은 늘어나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거나 적자가 날 수도 있다.
정부는 앞으로 어느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인지를 판단한다(산업구조정책). 정부의 정책에 따라 잘되는 산업과 빛을 잃는 산업이 생기게 된다. 잘되는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날 것이다. (주가도 당연히 상승하겠지) 또 정부는 스스로 재정투입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기도 한다.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을 수주하는 기업들이 어디인지 알야아 한다.
산업의 변화는 새로운 시장에서의 수요가 발생함으로써 생기는 경우와,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공급의 변화가 발생함으로써 생기는 경우로 나눠볼 수 있다.
우리니라의 경우 가내수공업, 건설업, 중화학공업, 조선업, 자동차산업, 통신업, IT산업 등으로 성장이 나타났다. 앞으로는 녹색산업의 성장이 예상되고, 중국의 개발과 관련된 산업, 고령화시대에 맞는 헬스케어 산업 등이 촉망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과 부동산은 단기적으로는 대체관계에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반관계이 있다고 한다. 경제가 돌아가는 과정에서 개인신용이 풀리면 시중에 자금이 넘쳐나서 부동산과 주가가 동시에 올라간다. 반대로 개인신용이 위축되면 시중에 자금이 회수되어 부동산과 주가가 동시에 떨어지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부동산 시장 시황은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의 신용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개발제한구역이나 신도시개발 등을 할 때 천문학적 수준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바로 이러한 자금들이 시중의 부동자금을 형성하게 된다. 부동산 관련 정보를 이용하여 건설주, 관련 산업(인테리어 등) 투자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신문은 대략 3가지 정도의 기사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사실 보도 (2) 언론사의 의견을 대변하는 사설-정책에 대한 찬반이나 사회현상에 대한 논평 (3) 박스기사-취재기사들이 본인의 의견을 간략하게 피력할 수 있는 기사. 이 중 박스기사는 기자들의 속내를 살짝 들여다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통로이다.